경복궁옆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이 개관한지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가끔 미술관을 지날때(대부분 술마시러 가지만...^^) 마다 남모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내 기억에 제거식 앵커(하이브리드 앵커)를 개발하고 처음으로 시공한 현장입니다.
앵커는 지하구조물을 설치하기 전에 흙막이를 지탱해주는 보강 자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강재라고 하는 것은 시공 후에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합니다.(다른 사람의 땅에 철근이나 강연선이 남아있으면 안되겠죠..)
이러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제거가 가능한 앵커를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과 구조계산을 통해 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