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개요 및 붕괴 경위
- 2017년, 남양주시 진접읍 행정복지센터 뒤편 비탈면은 타 시공사가 절토판넬 공법으로 시공을 진행 중이던 현장이었으며 시공 도중 판넬과 네일 결합부에서 펀칭 파괴가 발생하였고, 이것이 비탈면 붕괴로 이어졌음.
■ 당사의 역할
- 붕괴 발생 후, 붕괴 구간의 복원 및 보강을 의뢰받고 붕괴 원인을 검토하고 복원·보강 방안을 제안하는 컨설팅과 함께, 제안한 방안에 따라 재시공을 수행하여 준공하였음.
■ 복원·보강 방안 및 시공 순서
- 당사가 제안·시공한 복원 방안은 다음의 3단계임.
- 상부 비탈면 선보강 – 판넬 상부 비탈면을 MSNAIL로 추가 보강하여, 하부 작업 중 상부 지반의 추가 활동을 억제
- 붕괴 판넬 제거 – 파손된 절토판넬을 안전하게 철거
- 노출면 보강 후 판넬 재설치 –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해 락볼트와 숏크리트로 노출 비탈면을 보강한 뒤, 절토판넬을 재설치
■ 정리
- 본 현장은 타 시공사의 시공 중 발생한 판넬 붕괴 비탈면을, 당사가 원인 분석부터 보강 설계 제안, 재시공까지 수행하여 복원한 사례임.
<< 붕괴 직후 >>
<< 보강 방안 >>
1. 부족한 보강량을 산정하고 아직 변위가 없는 구간에 추가 보강을 한다.
2. 붕괴한 옹벽 판넬을 제거하고 추가 보강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최대한 빨리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미 변위가 발생한 비탈면이라 지반 강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비라도 온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붕괴 현장의 복원 공사는 일반적인 신설 공사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한 번 움직인 비탈면은 내부에 공극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그라우팅 시공에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현장도 설계 물량보다 두 배 이상 그라우팅을 해야 했다.
1) 변위가 없는 옹벽 상부 추가 보강
옹벽을 철거한 후 노출면의 변위를 막기 위해 숏크리트를 타설한다.
3) 옹벽의 복원
시공 마무리......
복잡한 현장이었다. 토공사, 절토 옹벽 시공사, 건축 관련 업체들……. 여러 공정이 동시에 겹쳐 돌아가는, 그야말로 도떼기시장처럼 혼잡한 현장이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는 으레 책임 소재를 두고 다툼이 벌어진다. 이 현장도 다르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시공을 맡겠다고 나서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보고는 바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중요한 변수였고, 보강을 더 지체하다가는 더 큰 붕괴가 일어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