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면 보강을 하면서 동시에 구조물 시공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일까?

비탈면 보강을 하면서 동시에 구조물 시공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일까?

(윈치를 이용한 시공 방법)


비탈면 보강은 TOP DOWN 방식과 크레인을 이용한 시공 방법이 있다.

그러나 가끔은 상부 비탈면을 보강하면서 하부에서는 구조물 시공 또는 토공을 진행해야 한다. 이런 경우 크레인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하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시공 방법이 위치를 이용한 시공 방법이다.














붕괴된 절토 보강 옹벽의 보강 및 복원

붕괴된 절토 보강 옹벽의 보강 및 복원


단지나 도로 비탈면에서 절토 보강 옹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절토 보강 옹벽을 적용하는 것은 부지를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 인데 옹벽 배면에 비탈면이 높을 경우 안정 검토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다음은 절토 옹벽 시공 중 비탈면이 움직인 경우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보강량이 충분치 않아서 비탈면의 변위가 발생해 옹벽의 파괴로 이어진 경우이다.

<<붕괴 직후>>


<<보강 방안>>

1) 부족한 보강량을 산정하고 아직 변위가 없는 구간에 추가 보강을 한다.

2) 붕괴한 옹벽 판넬을 제거하고 추가 보강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최대한 빨리 보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변위가 발생한 현장이라 지반의 강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비라도 온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붕괴 현장의 공사는 일반공사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추가 보강 후 안정성에 문제없어야 한다. 설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단 한번 움직인 비탈면은 내부에 공극이 존재할 수 있어서 그라우팅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이 현장도 설계 물량보다 2배 이상 그라우팅을 해야 했다.

1. 변위가 없는 옹벽 상부 추가 보강



2. 붕괴한 옹벽의 철거 및 보강

옹벽의 해체 후 노출면의 변위를 막기 위해 숏크리트를 타설한다.





3. 옹벽의 복원





시공 마무리......